소비 동향
2023년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는 발전용과 가스제조용이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
발전용은 2022년 4분기를 제외하고 2022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 도시가스제조용은 산업 생산 둔화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효과 등으로 빠르게 감소함. 단, 천연가스 최종소비는 철강업을 중심으로 자가발전용 직도입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빠르게 증가함. 도시가스 제조용 천연가스와 도시가스 최종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8.6% 감소함
용도별 천연가스 소비 및 증가율 추이
주: 최종소비는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업 등에서의 직도입 물량, 가스공사에서 산업단지에 직공급한 물량 등을 포함
발전용(발전전용+열병합) 가스(천연가스+도시가스) 소비는 경기 둔화로 전기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가스 발전 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1.0 백만 톤을 기록함. 전기 소비 감소로 총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상황에서 기저(원자력+석탄+신재생·기타)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0.5%)에 그쳐 가스 발전량은 4.5% 감소함. 국제 천연가스 가격(JKM 기준)은 2022년 8월 53.2 달러/MMBtu로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하기 시작해 2023년 6월에는 10.6 달러/MMBtu로 떨어졌으나, 국내 LNG 발전 연료 단가는 도입 단가의 시차 등으로 2022.9월~2023.2월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2023년 상반기 평균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209.0 원/kWh를 기록함. 총 발전량에 비해 기저 발전량이 소폭 감소하며 2023년 상반기 기저 발전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9%p 상승한 71.8%, 가스 발전 비중은 0.8%p 하락한 27.9%를 기록함. 한편, 가스 발전 설비 이용률은 2021년 상반기 40%대 후반에서 지속 하락해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p 정도 하락한 43% 수준을 기록함
상반기 최종 부문의 가스(천연가스+도시가스) 소비는 모든 부문에서 줄며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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