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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ergy Korea with Daesung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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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기후 정책과 대내외 영향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26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해 집권 1기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것이었으며, 에너지·기후 부문의 조치는 특히 전임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폐기에 집중되었음.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업적을 무효화하는 작업에 즉시 돌입해 일주일 만에 70개 이상의 기후 및 청정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폐기했으며, 여기에는 기후변화 대처, 석유·가스 개발 제한, 청정에너지 기술 보급 가속화 등을 위한 연방정부의 약속, 기후 목표 등이 포함됨. ▶ 또한, 취임 후 1주일간 쏟아낸 행정명령을 통해 파리협정 탈퇴, 알래스카를 포함해 미국 내에서 에너지 생산 확대, 신규 풍력 프로젝트 승인 중단 등을 지시함. ▶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가스.. 2025. 3. 12.
국제유가 및 시장 동 2월 넷째 주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감산 완화) 전망 및 경제 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부진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OPEC+는 증산(감산 완화) 정책을 예정대로 4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은 2025년 전 세계 석유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함(Reuters, 2.24). OPEC+는 2023년 11월 2.2백만b/d에 대한 감산 완화 정책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석유 시장 초과 공급으로 인해 현재까지 총 5차례 연기함. OPEC+는 증산을 연기할 경우 회원국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 최근 미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 2025. 3. 11.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에너지와 탄소 중립」 고교 교과서 승인 □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원내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에너지와 탄소 중립」 교과서가 울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학교장 신설 교과목 인정 도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전 학년이 학습할 수 있는 교양 교과목으로 개발되었으며,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대학교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학성여자고등학교는 2023년 5월, 과목 개설과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박사급 연구진 3인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1인이 전문 학습 내용을 집필하고, 학성여고 교사들은 단원별 성취 수준과 학생 맞춤형 학습 활동을 개발했다. 또한 울산대학교 저탄소.. 2025. 3. 5.
에너지경제연구원, 2025년 청정수소인증 예비검토컨설팅 사업 시행 □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산업통상자원부 「청정수소 인증제」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본원의 「청정수소 인증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청정수소인증 예비검토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ㅇ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3년 1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의4(청정수소인증기관의 지정 등)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 및 점검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청정수소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 ‘예비검토 컨설팅’은 가동 전 단계에 있는 수소 생산설비에 대해 신청자가 제출하는 설계 데이터 및 운영계획 등의 자료에 근거하여 해당 설비가 예정대로 가동될 경우의 청정수소 인증기준 충족 가능성에 관하여 사전 컨설팅하는 제도이다.    ※ 컨설팅 결과는 .. 2025. 3. 4.
트럼프 대통령, 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가속화 위해 ‘국가 에너지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불충분한 에너지 생산, 수송, 정제가 국가 경제, 안보, 대외 정책 등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2025.1.20.).1)트럼프 대통령은 상기 행정명령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유해하고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 부족, 전력망 안정성 위협, 에너지 가격 상승, 해외 적대국에 대한 취약성 가중 등이 초래되었다고 지적함. 이에 미국 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음을 지시함. ・ 연방 정부 기관은 에너지 자원 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적법한 비상 권한과 기타 권한 활용・ 국공유지에서 에너지 생산 및 개발권 임대 활성화 ・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 2025. 2. 25.
2024년 세계 석탄수급 현황 및 전망(IEA) ▶ 2024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세계 석탄수요는 2027년까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와 아세안 국가의 수요 증가가 EU와 미국의 감소를 상쇄하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석탄 수요를 결정짓는 핵심 국가로 남을 전망임.▶ 발전용 연료탄 수요는 2024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7년까지 약 60억 톤 수준을 유지하고, 비발전용 연료탄 및 갈탄 수요는 소폭(4백만톤, 0.2%) 감소하며, 원료탄 수요는 2027년까지 47백만 톤 감소하여 10.19억 톤에 이를 전망임. ▶ 세계 석탄 생산량은 2024년에 사상 최고치인 90억 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7년까지 석탄 생산량은 소폭 감소하여 2027년에 총 89.84억 톤에 이를 전망임. ▶ 세계 석탄 교역량은 2024년.. 2025. 2. 24.
일본의 2025년 에너지 수급 전망(IEEJ)1 ▶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이하 ‘IEEJ’)가 2025년도 일본의 경제・에너지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도 일본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하여 5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25년 1차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3.5%, 12.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자급률은 17.7%로 증가, CO2 배출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에너지효율 대응 강화 및 연료 전환 등으로 석유제품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도시가스 및 전력은 자동차 및 전자기기 생산 증가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025년 발전량 기준 비화석에너지 발전원(원자력·재생에너지)은.. 2025. 2. 24.
중국 에너지법 제정과 시사 ▶ 중국은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이자 소비국임에도 전력법, 재생에너지법과 같은 개별법은 존재하였으나, 이를 통합할 에너지 기본법이 오랫동안 부재하였음.▶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면서 경제가 급성장하자 에너지소비 규모가 급증하고 자급률이 급감하여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자 에너지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 ▶ 2006년에 에너지법 제정 작업에 들어갔으나 에너지부문의 방대한 내용과 문제점을 모두 통합해야 하고, 정부 기관, 업계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제정에 난관을 겪음. 그러나 2020년에 탄소피크·탄소중립 목표가 수립되면서 에너지법 제정이 가속화 됨. ▶ 2024년 11월 총 9장 80항으로 구성된 에너지부문 기본법인 ‘에너지법’이 제정되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됨. ▶ ‘.. 2025. 2. 24.
국제유가 및 시장 동 2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제재에 따른 러시아 생산량 축소 등 상승 요인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보합세를 나타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러시아는 원유생산을 축소해 대응할 것으로 전망됨(Reuters, 2.12).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 여파로 유조선이 부족하여 원유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으로 자국 내 정제능력이 감소함. 익명의 러시아 석유기업 임원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단기적으로 9백만b/d 이하로 감소할 수 있으며,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은 더욱 축소될 것을 전망됨. ※ 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2.. 2025. 2. 20.
국제유가 및 시장 동 2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와 미·중 무역 전쟁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의 이란 원유수출 관련 추가 제재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25%(캐나다 에너지 10%),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나, 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부과를 30일 유예함(Reuters, 2.3). -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국 에너지 시장을 교란할 수 있으므로 유가의 상승 요인이지만, 미국의 보편 관세 확대는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유가 하락 요인임. ※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원유 정제량은 각각 380만b/d, 45.7만b/d로 전체 정제량의 1/4을 차지∙ 중국 정부는 미국의 중국에 대.. 2025. 2. 12.